지난 몇 년간 창업생태계의 테마가 ESG였다면, 올해는 단연 ‘기후’라는 테마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가 개별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 지구적인 협력을 요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업 주체들에게 기후 문제 해결에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글로벌 창업생태계 역시 기후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PwC 기후 보고서(PwC State o
“앞으로 10년, 20년 뒤 서울의 경제를 이끌어나갈 신(新) 성장동력은 바로 패션·뷰티라고 확신합니다.”취임 2주년을 맞은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미래를 고민하고, 마중물을 부어준다면 서울은 더 건강하고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진흥원 사업들의 질적·양적 팽창이 지속되려면 ‘선택’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이라면, 보통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이나 산업현장의 근로자를 떠올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 스타트업을 설립해 운영하는 외국인 창업자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국내 창업생태계에 다양한 의미를 더하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서는 국내에 정착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살펴보고 함의를 찾아보고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유별나다. 세계 3위 커피 소비 국가답게 거리에는 커피전문점들이 빼곡하다. 하지만 커피 관련 혁신기술이나 스타트업은 쉽사리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다. 만약 커피 원두를 생산하는 아프리카 국가에서 성장하고 있는 해외 스타트업이 국내에 들어온다면 어떨까? 국내 시장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분명 신선한 효과를 기대할 볼 수 있다.익숙한 환경 속
최근 국내 창업생태계의 화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이다. 이전에는 정부가 국내 스타트업을 선발해 창업 선진국에 시장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글로벌화의 특징은 민간 영역이 주도하는 동남아시아 진출이다.특히 베트남이 도전의 땅으로 지목받고 있다. 우선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창업자의 수가 많아졌다. 이들은 처음부터 베트남 시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기업 공개(IPO) 시장 한파에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기 위해선 기업의 특성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챗GPT를 테마로 한 스타트업이 늘었지만 투자 유치를 위해선 기술이 아닌 사업 측면에서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한국창업학회(학회장 송영화)는 12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2023년 한국창업학회 춘계학술대회
서울시가 스타트업 등 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총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펀드’를 조성한다.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조성하는 벤처기업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서울비전 2030펀드 조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앞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조성한 서울미래혁신성장펀드로 초기 창업기업 투자와 창업생태계 다지기에 집중한 데 이어 서
“몇 년 만에 연매출 수백억 신화”, “고졸이 대박집 사장이 되기까지”, “유명 대기업에 수백억 투자받은 비결”, “스타트업, 나처럼 하면 성공한다”…. 창업 관련 기사를 수놓는 미디어의 헤드라인이다. 가시밭길을 밟아온 창업가의 역경 드라마를 소개하고,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장밋빛 전망을 늘어놓는 식이다. 스타트업의 숱한 곡절을 생생하게 목격한 김홍일 케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3일, 4박 6일 일정으로 세계적 창업생태계를 보유한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에 나섰다. 윤종원 행장은 취임 후 “중소 벤처기업이 미래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은행의 역할” 이라며 “모험 자본 공급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해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지난 2월 5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경제부처 장관 중 현장 행보가 가장 많은 것으로 평가받는 권 장관의 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제2벤처붐 확산, 대·중소기업 상생 등으로 요약된다. 지난 3월 15일, 세종시 중기부 신청사에서 만난 권 장관은 “중기부 장관으로 지낸 지난 1년은 한마디로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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